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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정보/해외여행

대만 여행 Day3 (혼인신고, 타이베이 101, 한인식당)

대만 호텔 조식이 입맛에 안 맞다 보니까 한국음식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어요. 어제는 저녁을 먹으러 돌아다니다가 대만인이 운영하는 한식당이 보이 길래 들어가서 먹어봤는데  겉모습만 한국 음식을 흉내 냈지 맛은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습니다. 한국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면 한인이 운영하는 한식집이나 한국 프렌차이즈 식당을 가시는 걸 추천 드려요.

조만간 여자친구와 결혼을 할 예정인데 이번에 대만여행을 온 김에 대만에서 먼저 혼인신고를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저희가 찾아간 곳은 타이베이 101 빌딩 근처에 있는 호정사무소에 갔습니다.

 

 한국 대만 커플 혼인신고 방법이 궁금하신 분은 이전 포스트
https://hojuwoholguide.tistory.com/40 를 참고하세요. ^^

혼인신고를 마치고 나서 여자친구에게 맛있는 한식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여자친구가 데려가준 곳은 ATT 4 FUN 백화점이에요.

 

백화점을 둘러보다가 장나감이 너무 귀엽고 예쁘길래 찍어봤어요. ^^

 

4층으로 올라갔더니 한식당들이 좀 보이더라고요.

 

 

여자친구가 하는 말이 다른 식당은 잘 모르겠는데 I’m kimchi라는 식당은 한국인이 운영한다고 합니다.

한 번 들어가서 음식을 먹어봤습니다.

음식도 깔끔하고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맛도 괜찮았습니다. 대만에 와서 맛있는 음식 먹기를 계속 실패하다가 처음으로 제대로 된 걸 먹으니 너무 기뻤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와서 바로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곳들 중에 하나인 타이베이 101 빌딩으로 갔습니다.

사실 전망대에 올라가 야경을 구경하고 싶었지만 날씨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안개가 너무 많이 끼었고 티켓 값도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날씨도 안 좋은데 그냥 꼭대기 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기에는 티켓값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빌딩을 구경하고 다니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른 백화점도 가서 아이쇼핑하다가 굉장히 친숙한 상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LINE FRIENDS 상점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메신저들 중에서 카카오톡이 가장 인기가 있지만
대만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메신저가 LINE이더라고요.

 

아이쇼핑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보니 어두운 밤이되어 있더라고요.

대만 타이베이 밤거리도 아름답게 잘 꾸며 놓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