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호주 자격증
많은 워홀러들이 호주에 와서 주로 농장이나 공장, 키친핸드, 하우스키핑 등의 일들을 하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여러분들의 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기 위해서, 호주에서 구직활동을 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자격증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RSA (Responsible Service of Alcohol)
호주는 한국과 다르게 호텔, 바, 레스토랑, 펍, 카지노 등등, 주류를 다루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RSA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 해요. 쉽게 말해서 RSA 자격증이 없으면 술파는 가게에서 일을 할 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취득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이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구글검색에서 RSA in Sydeny 또는 RSA NSW 이런 식으로 검색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온라인 취득 방법으로는 교육 자료를 숙지하고 사이트 내에서 대학교 사이버강의 시험 보듯이 문제를 푸시면 되는데요, 거리나 시간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풀어야할 문항수가 매우 많기 때문에 본인의 영어 실력에 따라서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오프라인 취득방법의 경우에는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셔서 예약하시고 직접 교육장에 찾아가서 교육을 받으시면 되고요, 6시간 정도의 수업 후에 시험지를 풀고 제출해야합니다.
화이트 카드 (Construction Induction Training)
White Card라고 많이 들어 보셨죠? 화이트 카드는 타일, 배관, 그라우트 등등, 건축 현장에서 근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자격증으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취득 가능합니다. 화이트 카드는 지역별로 안전성 규정이 상이하여 타 지역에서 수료한 부분은 인정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본인이 근무할 지역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게차 운전 자격증 (Forklift Certificate)
지게차는 화물을 적재한 무거운 팔렛을 다른 장소로 옮길 때 주로 이용을 하게 되죠.
한국에서 운전을 해보셨던 분이나 운동 신경이 좋으신 분이라면 아마 쉽게 취득할 수 있을 거예요. 농장이나 공장에서 일을 할 때 포크리프트 자격증이 있어서 지게차를 몰게 된다면 일반 픽커나 팩커들처럼 힘들게 일하지 않고 비교적 편하게 근무할 수 있고, 보통 일반워커들보다 시급도 더 많이 받습니다. 한국에서 지게차 운전면허증이 있다 하더라도 호주에서는 인정이 안 된다고 하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호주에서도 자격증을 취득해야합니다. 포크리프트 코스 비용은 보통 $350 부터이고 교육 후 필기와 실기시험 모두 합격하면 면허증 발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뷰티 (헤어,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 등등)
호주 부족직업군들 중에 하나가 미용분야입니다.
한국에서 뷰티관련 자격증이 있다면, 호주에서 해당 분야의 일자리를 쉽게 구하실 수 있어요. 만약 자격증이 없다고 하더라도 경력과 실력이 있다면 현장에서 테스트 받아본 후에 실력을 인정받아서 취업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호주에서도 뷰티분야의 구인률이 높기 때문에 경험이 없더라도 현지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취업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뷰티쪽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Traffic controller
호주에서 자동차를 몰고 돌아다니다 보면 도로 공사 현장에 Stop/Slow 표지판을 들고서 교통을 통제하는 사람을 아마 보신 적 있을 거예요. 이 사람이 바로 트래픽 컨트롤러입니다. 도로 공사 현장에 투입되어서 교통을 통제하고, 현장의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등의 업무를 하는데요, 업무가 그리 힘들어 보이지는 않지만 도로 위에서 근무를 하는 위험성 때문에 급여가 높은 편입니다. 시급은 근무 조건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25불~$35 정도 되고요, 야간에는 더 많이 받는다고 하네요. 저는 이 자격증을 가진 워홀러는 아직 본적은 없지만, 관심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구글에서 Traffic Controller Course라고 검색하면 많은 정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트래픽 컨트롤러 코스는 수업, 실습, 과제 순으로 완료 후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요. 라이센스 유효기한은 NSW 주 기준으로 3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