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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정보/연애·결혼

결혼 적령기는 과연 언제일까?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결혼적령기는 과연 언제일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결혼적령이가 몇 살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대한민국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는 33.37세, 여자는 30.59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들보다 결혼을 일찍 하거나 늦게까지 안한 사람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는데요. 결혼을 어린나이에 일찍 한 사람을 보고 혹시 사고 쳐서 속도위반한 게 아닌가라고 의심하기도 하고 반대로 늦게까지 안하고 있으면 저 사람 어떤 하자가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결혼적령기라는 것은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고 어떠한 정해진 기준도 없습니다.
그리고 결혼은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누가 뭐라 하거나 편견을 가지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아마 내가 결혼의 적령기는 없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일 것 같은데요, 그랬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랬었는데, 하지만 지금은 조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왜냐면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 번째 이유는 가치관 때문입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깨닫게 되면서 더욱 성숙해집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가치관과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이 바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인들 중에서 철없을 때 일찍 결혼해서 후회하거나 이혼을 하는 사람들을 몇몇 봤습니다. 저도 20대 초반에 예전 여자친구와 연애를 하면서 아~ 이 여자와 당장 결혼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다시 그때를 생각해보면 순간적인 감정에 의한 성급한 판단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물론 적당한 나이에 결혼을 해도 이혼을 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철이 없을 때 순간적인 감정으로 결혼을 하게 되면 나중에 후회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정말 결혼은 현실입니다. 정말 신중해야합니다. 한 번 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신체 나이 때문입니다.
자녀를 낳을 생각이 없다면 결혼을 40대에 하든 50대에 하든 상관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신체나이도 생각해야합니다.

 


신체나이는 본인의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여성이 만 35세부터 임신을 하면 그걸 노산(老産)이라고 하는데, 노산은 위험합니다. 그 이유가 그때부터 기형아와 유산 확률이 상대적으로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마찬가지로 나이에 영향을 받는데, 만 35세가 넘으면 생식 능력이 저하되고 배출되어지는 정액의 양도 줄어들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 또한 줄어듭니다. 그리고 만 40세가 넘어가게 되면 비정상적인 염색체의 정자가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아이를 키우기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예를 들어서 나이가 60이 넘어서 이제 은퇴할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내 아이는 아직 대학교도 졸업 안한 상태여서 그때까지도 계속 자식들 뒷바라지 하려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만약 일찍 결혼한다면 적어도 20대 후반 이상은 돼야 올바른 파단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고 늦게 결혼한다면 만 35세 전에는 결혼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결혼 적령기는 만 28세부터 34세까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